Ephemeral Furniture
Date: January 01 – March 31, 2021
Exhibition: Art Must Go On 2020
Location: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Seoul, Korea
Support: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SFAC), Arts Council Korea, and South Korea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Ephemeral Furniture, produced with the support of the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s Art Must Go On 2020 program, reimagines the designs of 18th-century British furniture designer Thomas Sheraton through the appl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image manipulation techniques. This project explores the intersection of science and art and expands the field by investigating various thematic topics. Using the DCGAN machine learning algorithm, AI learns the unique styles and techniques of designers, as well as the possibilities of implementing systems such as perspective and shading. Through this process, we aim to develop new methodologies for creating media artifacts, while also addressing discourses related to authorship and agency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and post-digital culture. The resulting artwork is rendered in the digital realm through a collaboration between AI and humans, and takes the form of a cross-edited video that transcends the boundaries between reality and virtuality, ultimately achieving its final form as a ever-changing digital imagery.
Furniture Designs From Thomas Sheraton’s The Cabinet-Maker and Upholsterer's Drawing-Book
Generative Training Process Through Deep Convolutional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DCGAN)
Snapshots of AI-generated Furniture
서울문화재단의 Art Must Go On 2020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제작된 “Ephemeral Furniture”는 18세기 영국 가구디자이너 Thomas Sheraton의 디자인을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이미지 변형 방식으로 새롭게 재생성하며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며 다양한 주제들을 연구한다. DCGAN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AI가 예술가의 고유한 스타일과 묘사법의 학습 가능성과, 투시도법과 명암등의 시스템의 구현 가능성등을 연구하며 새로운 미디어아트 제작 방법론을 연구하며, 이 과정에서 작가의 authorship과 agency 등 인공지능과 Post-Digital 문화 활성에 따라 수반되는 담론들을 다루고자 한다. 최종 창작물은 AI와 렌더링을 통해 디지털영역에서의 표현과 구현이 이루어지며 이는 영상으로 제작되어 교차편집되며 디자인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디지털영상으로 최종구현 된다.
Ephemeral Furniture는 AI와 인간의 협업을 통해 예술의 개념과 기술의 영역을 넓히고자 하며, 단순한 특정 화풍의 기술적 유사성에 기인한 복제가 아닌, 새로운 창작물의 출현에 주목한다. AI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유한 양식을 단기간에 반복 학습해 전에 없던 창작물을 만들어내지만 AI 창작 행위는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예술 의지가 아닌 작가의 결정에 따른다. 이 과정에서 다른 미디어 형식으로 Sheraton의 디자인들을 학습, 변형하면서 본래의 작품이 지닌 고유한 형식과 깊이를 새로운 시각적 프리즘으로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Sheraton의 방대한양의 디자인 저서를 통해 그의 관심은 단순 가구 디자인을 넘어 건축, 가구등의 오브제화, 소재화 과정에서 기하학과 다이어그램, 투시도법을 이용한 표현 및 제작 시스템 구축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수학과 과학적 지식과 기술을 이용하여 궁극적으로는 예술과 디자인에 기인하고 기여하고자하는 그의 태도에 영감을 받아 Ephemeral Furniture의 주요 소재로 차용되었다.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